
솔직히 초짜의 입장으로는 그냥 보는것만으로는 당췌 어떤 녀석인지도 모르겠는지라 몸소 함께해 보기로했다.

물론 U-87만큼 비싼 녀석은 아니라 할지라도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기대돼는 녀석이었기도 하구,
414에 미칠정도의 능력은 아니지만 좋은 성능을 보여줄것 같다는 기대를 하긴 했었다. 후후. 이건 정면 샷.
" 저는 넓직한 다이어프레임과 지향성 변환기능을 탑재하고 있어요! " 라고 소리지르고 있다..

보기엔 그냥 똑딱이 버튼이 하나 달린건데 어찌하여 변환이 되는것인지는 원리가 무지 궁금하다
내꺼면 뜯어 봤을지도..-_-; 라고 하지만 과연 내가 그럴 수 있었을까..OTL...

100Hz대역 이하를 컷팅해주는 기능을 하고 있다. 내가 제대로 본게 맞다면. 흠

-10dB까지의 차이를 줄 수 있게 되어있다. 일단 수치상으로는 그렇겠지..후후
으아..이제 블로그 업뎃을 하면서 생각해보니 해볼게 그렇게 많았는데
딴짓만 했다는 생각이 들고 있다... 왠지 서글픈 느낌이다..OTL....

근데 위에 나사가 좀 쉬워보이게 찍혔네. 왠지 저렴한 느낌이 되어버린거 같네..윽.;;
어쨌든 잠시지만 한시간정도 마이크롤 가지고 끄적대본 결과 예상했던 것보다는
내 방의 전혀되어있지 않는 방음시설로 인해 부실한 녹음을 하긴 했지만...
성능은 괜찮았다. 역시나 비싼값을 하긴 한다는 생각이 들더라는..후훗...
무엇보다 지향성의 변환에 따른 수음거리차이가 크게 나는것을 확인해 볼 수 있었다.
다음에는 좀더 제대로 되어진 곳에서 테스트 해볼게...미안해 C4000B야..ㅋㅋ

엄청 좋은 장비는 아니지만 지금의 내수준에는 과하다고 할 수 있을만한 장비들이로다..
MDR-7506과 Fast Track Pro 그리구 컴퓨러와 내껀 아니지만 AKG C4000B까지...
앞으로 다들 잘해보자! 형이 잘해줄게..후후 귀염둥이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