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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봄/시좀써봄

시발(詩發)출근(出勤) - 오일채굴

한국인이 가장 익숙한 단어가 있다면

아마도 이것이 아닐까?

야근


지금은 아니지만

예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별명이 하나 있었다.

야근 요정

그건 나의 외모가

마치 요정처럼 귀여워서

생긴 별명이었다(응?)

라기보다는...

업무 특성상 낮에는 거의 외근이고,

복귀해서 서류 작업 등을 하다 보니

자연스레 야근은 익숙한 일상이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야근도 습관처럼

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줄이기 위해 노력했던 기억이 난다.


오늘도 어디에선가

오일 채굴을 하고 있을 당신에게

힘내라고 응원을 보내본다.

오늘의 야근이 내일의 퇴근을

조금 더 앞당겨 줄 수 있기를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