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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봄/일상써봄

세이브더칠드런 - 모자뜨기 캠페인 Season5 ^^


드디어 날씨가 선선해 지더니 올것이 오고 말았다^^

2010년 2월 서울역 1호선-4호선 환승 통로에서 처음 "세이브더칠드런"을 만났던 기억이 난다.

예전 포스팅을 하긴 했었지만 그때 만난 모자뜨기 시즌3가 내 삶의 소소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어 되돌아 보면 참 좋은 선택을 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년 말에 또 시즌 4에 참여하긴 했지만 포스팅을 하지는 않았다.

마침 모자뜨기 시즌 5를 맞이하여.. 올해 초에 만들어 보냈던 모자 사진을 올려본다.

올해는 우리 사랑하는 아내와 같이 실키트 두개를 주문했다.^^

같이 이쁘게 떠서 또 사랑하는 아가들에게 보내줄것을 생각하니 벌써 부터 마음이 따뜻해져온다.

누군가에게 무엇인가 해줄 수 있는 것이 있다는 것은 참 행복한 일인 것 같다.




퇴근 후 집에가면 밤마다 뜨개질을 하는 나를 보며 어머니는 깔깔대시며
 
"사내놈이 별짓을 다한다고 하시더라"


그래도 좋은걸 어쩌나요...ㅎㅎ



일년전에 비해 실력이 녹슬지 않았는지 이번엔 응용판으로 실도 중간에 교체했다. 후후

나름 아내에게 칭찬도 듣고 좋았었다.

뜨면서 느낀 점은 이렇게 아가들 머리가 작구나..하는거? 보기만 해도 귀엽당.ㅎㅎ




이렇게 완성된 나의 아가용 모자는 .. 6개월뒤에 조회해보니..


아프리카 말리로 보내졌다고 나온다. 와우~멀리도 갔네^^

이번 겨울은 아내랑 같이 뜨고 포스팅해서 올려야겠다.

누군가에게 주는 행복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꼭한번 해보셔도 좋을 일입니다.

세이브더칠드런의 모자뜨기 시즌5! 참여해보세요^^


(*) 세이브더칠드런 모자뜨기 시즌 5 바로가기


http://moja.sc.or.kr/moja_season/moja_5/menu1/info.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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