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취미기록/음악들어봄

[Acoustic] : M-AUDIO FAST TRACK PRO! (09.04.05)

 우후후..드디어 참고 참았던 인터페이스를 질러버렸다.

      시작하는 마당에 너무 큰 투자 아니냐는 누군가의 이야기도 있었지만...

      글쎄..난 이거보다 더 크게 될 사람이니 이정도는 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훗!


  M-AUDIO FAST TRACK PRO 모델이 드디어 도착했다. 아기다리 고기다리 던 인터페이스!

       드디어 우리집에 도착했다. 내 손으로 돈모아서 사본 첫 음향 장비랄까..-_-;; (부모님께 죄송 ㅠ_ㅠ)

       일병 때 2년만기로 들기 시작해서 전역 후까지 월급을 조금씩 부어 24개월 채운 적금을 절반정도 들이 부었기에

       출혈이 컸지만..그만한 값을 해줄거라 굳게 믿는다. 나에게는 이것도 과분하겠지만...어쨌든 내 손으로 모은 재정으로

       장비를 사니 이렇게 뿌듯할수가 없다. 풉~ 내가 너무 유치한걸까...


  패스트트랙PRO의 외관. 나의 책상 색상이 조금 침울해서 그런지 왠지 우울해보이는 느낌을 지울수는 없지만 어쨌든..ㅋ


  정면샷. 입력 채널은 밸런스 타입으로 2채널이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각 채널별 노브들이 달려있다.

       그리구 맘에 드는 것은 노브들이 굉장히 부드럽다는 것이당. 난 페이더고 노브고 부드러운게 좋더라..ㅋㅋ

       단순히 체감상의 문제일지도 모르지만 몇번의 작은 경험으론 뻣뻣한 일부 장비와 부드러운 장비는

       확실히 소리나 톤의 감도에 있어서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 다 그렇다고 단정은 못짓겠지만..아무튼..-_-;;;


  뒷면샷. 좌측부터 전원부, 미디 I/O부, S/PDIF의 I/O부, 스테레오 I/O부, TRS I/O부, Inserts 부로 구성되어 있다.
 
       아래부터는 좀 더 세부적으로 촬영했당^-^


  후면부 세부사진 : TRS단자 Output이 2채널, Inserts로 2채널, 스테레오 1-2, 3-4 또는 모노 1,2,3,4 채널이 지원된다.


  후면부 세부사진2 : 좌측부터 미디 I/O단자가 있고, 우측 상단에 잘 안나오긴 했지만 +48V의 팬텀파워 지원을 해준다.

       바로 아래쪽에는 S/PDIF 단자가 지원되고 있다. (이렇게까진 기대 안했는데 정말 다양한 기능이 있어 뿌듯하당 ^-^


  후면부 세부사진3 : 좌측부터 전원버튼, 그 아래는 Lock을 걸수 있는 장치(?)도 있다. (근데 이건 어찌 쓰는걸까?)

       그리고 9V의 아답터를 연결하여 외부 이동시 안전한 전원공급도 가능하도록 되어있다. 그 아래는 USB 타입의 전원포트!


  정면부 세부사진 1 : 좌측부터 스테레오 버튼과 전체 출력 노브들...그리고 헤드폰 출력노브.. 귀엽다..ㅋㅋ

       무엇보다 맘에 드는건 미디와 전원부, 팬텀까지 별도의 LED가 달려있어 눈에 잘 보인다는 것이다.(좀 밝긴하다 ㅋ)


  정면부 세부사진 2 : 2번채널의 확대사진이다. XLR과 TRS의 두가지 타입을 모두 사용 할 수 있는 혼용 커넥터이다.

       바로 우측 상단에는 Output 채널 패드와 -20dB 패드가 따로따로 달려있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Clip과 Signal의 LED가

       귀엽게 콕! 박혀있다. ㅎㅎㅎ 아기자기하게 많이도 달아주어서 참 고마울 뿐이다. ^-^


  정면부 세부사진 3 : 상단과 동일하지만 위치만 다르다. ㅎㅎㅎ


  마지막으로 나의 룸메이트 "화랑이"와 함께 한 컷! 화랑이도 새식구를 반기는 듯 하당 ^-^ ㅋㅋㅋ


  부록으로 USB 설치 CD도 들어있는데...이거 깔았더니 인터페이스가 안잡혀서 고생했다. M-AUDIO 홈페이지에 가서

       자신의 컴사양에 맞춰서 가장 최근의 드라이버를 다운받아서 깔아야 하더라는 문제점이 있었다..-_-;;


  Live Lite 6 버전인데 그닥 쓸일은..-_-;


  와오..PRO TOOLS M-POWERD 인데 DEMO라는 사실! ㅋㅋㅋㅋ 그래도 이게 어딘가....ㅋㅋㅋ


  이건 DAWMALL에서 사니 이벤트로 같이 딸려왔다. USB허브..ㅋㅋㅋ 귀엽기는 한데 나에게는 그리 쓸일이 없긴하다.

       착한애들한테 선물로 줄까나..ㅋㅋㅋ


  아직까지는 오디오카드 대신 스피커에 물려서 쓰고있는지라 괜찮다는 프리앰프 테스트를 못해봤다.

       앞으로 조금씩 만져가면서 녹음도 해보고 그래야지..후훗..

       이제 PROTOOLS의 세계로 고고씽 시작이다! 기다려라..내가 간다!